평안하셨는지요?

  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곳곳에 전쟁과 재난 재해와 정치적으로 혼란한 가운데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마지막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이런 일들이 있겠다고 말씀하셨기에 이런 일들을 보면서 정말 깨어 있어 늘 주님 만날 준비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요즘은 처음으로 한국 시골생활을 하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하시고 내가 키운 것으로 일용할 양식도 주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게 하셔서 정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태국선교는 저는 자주 갈 형편이 안돼서 늘 함께는 못하지만 주님께서 좋은 일군들을 보내주셔서 연약한 부분들을 채우시며 주의 일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겨울엔 한국에서 지내고 2월달에 테국에 들어가서 지방 전도사역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6년 6월에 선교사 은퇴를 합니다.

그 때 까지는 한국에 있으면서 태국에는 큰 사역이 있을 때만 들어가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가라시는대로 하라시는대로 순종하며 가려고 합니다. 

  올 한 해도 늘 기도해 주시고 어려움 없도록 물질로 도우시며 사랑해 주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건강하시고 교회와 가정에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

  늘 평안하세요 ~^♡^

  태국에서

  김정숙 선교사